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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국의 빨간 의자'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 대기업 임원 돌연 사직, 치킨 사업 도전 이유는?

기사등록 : 2015-02-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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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11일 방송하는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에 출연한다. [사진=CJ E&M]
'고성국의 빨간 의자'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 대기업 임원 돌연 사직, 치킨 사업 도전 이유는?

[뉴스핌=이현경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이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빨간 의자)에 출연해 올리브 오일로 튀긴 치킨을 만들어 스페인 시민십자대훈장을 받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며 나이 마흔에 대기업 임원에서 돌연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은 세계 최초로 치킨 대학을 설립하고 전 세계에서 공수해온 1만 마리의 희귀 닭을 손수 키우는 등 남다른 발상과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자리를 박차고 나와 이미 포화 상태인 치킨 시장에 뛰어들어 성공을 이끌고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까지의 열정으로 보냈던 날들을 되돌아본다.
 
최근 진행된 ‘빨간 의자’ 녹화에서 윤홍근 회장은 올리브 오일로 치킨을 만든 사연에 대해 아이에게 건강상의 이유로 치킨을 못 먹게 하는 주부를 보고 ‘먹어서 몸에 좋은 기름인 올리브 오일로 닭을 튀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는 올리브 오일로는 튀김요리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때였고 윤 회장은 3년의 연구 끝에 튀김이 가능한 올리브 오일을 개발, 결국 올리브 오일로 튀긴 치킨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는 스페인의 대표 수출품인 올리브 오일을 튀김에 사용해 상업적 가치를 높였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스페인정부로부터 시민십자대훈장을 받기도 했다. 

불가능에 도전해 새로운 가치를 찾아낸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의 집념의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윤홍근 회장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20년간 수집한 5천여 점의 닭 모형들을 소개하고, 해외 57개국에 진출하며 가진 세계 시장에 대한 비전 등 애정 어린 ‘닭’ 이야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tvN ‘빨간 의자’는 대한민국을 움직인 정치, 경제, 종교, 문화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게스트로 초대해 그의 인생에서 가장 뜨겁게 타올랐던 ‘빨간날’에 대해 들어보는 교양 토크쇼. 지난 시즌에는 첼리스트 정명화, 김진선 위원장, 정세균 국회의원, 정의화 국회의장, 함승희 전 검사 등의 명사들이 출연해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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