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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연 6% 원한다면 '차이나'에 주목하라

기사등록 : 2015-02-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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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 "자본시장 개방 등으로 매력적인 투자처"

이 기사는 10일 오후 6시 뉴스핌 프리미엄 유료콘텐츠 ′ANDA′에 출고됐습니다.

[편집자]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 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년 미만),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번 설문에 응해 주신 26개 금융기관(업종별·회사별 가나다 순): 교보생명(박훈동 광화문노블리에센터장) 삼성생명(차은주 패밀리오피스 차장) 신한생명(서홍진 빅라이프센터장) 한화생명(이명열 FA추진팀장) (이상 보험사) 국민은행(김정기 WM사업본부 전무) 기업은행(서미영 PB고객부장) 씨티은행(박병탁 WM사업본부 부행장) 신한은행(김성호 IPS 본부장) 외환은행 하나은행(이형일 PB사업부 본부장) NH농협은행(원종찬 WM사업부장) SC은행 (허창인 이사)(이상 은행)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하성호 상품전략실 이사) 한국운용(이용우 전무) (이상 자산운용사) 교보증권 대신증권(최광철 상품기획부장) 메리츠종금증권(박태동 글로벌 트레이딩 총괄 상무)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신동철 IPS본부장) 하이투자증권(박상현 리서치센터 상무) 한국투자증권(고창범 상품전략부 차장) 현대증권(김임규 상품컨설팅 센터장) IBK투자증권(이승우 리서치센터장)  KTB투자증권(압구정금융센터 강원용 센터장) NH투자증권(이창목 리서치센터장) (이상 증권사)

[뉴스핌=전선형 기자]  ‘차이나’는 여전히 건재했다.

10일 뉴스핌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26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중 23%가 '6% 이상의 고수익 투자상품'으로 중국 주식형펀드와 중국 본토펀드 등 중국 투자 상품을 추천했다.  

연 6% 목표 포트폴리오 및 투자 상품 추천
<자료=뉴스핌>
한화생명 FA지원팀 이명열 투자전문가는 “연 6% 이상의 수익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재 금리 상황에서 리스크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며 “중국 후강통 등 자본시장 개방 확대, 내수 위주의 성장책,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등을 감안했을 때 중국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 개인고객부 신인식 부장 또한 “최근 국내금융투자회사들이 중국본토 채권 및 주식 상품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며 “위안화 표시 달러 또는 달러 표시 중국 본토 채권펀드 투자를 하면 4% 이상의 수익률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신한금융투자 신동철 IPS본부장과 현대증권 김임규 투자컨설팅센터장도 각각 ‘신한BNPP차이나본토’와 ‘현대able보세라 차이나 랩’ 등을 추천했다.

또한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중국 투자 상품 외에도 미국 금융 시장(17.64%)과 연계된 상품을 고수익 투자 상품으로 꼽았다. 올해 미국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금리인상과 달러화 강세가 예견되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글로벌인컴형자산배분펀드’를 추천하며 “미국을 필두로 선진시장의 경제성장률이 지속성장함에 따라 주식, 채권, 리츠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고 환차익까지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에서도 미국 주식과 채권 분산투자가 가능한 ‘삼성미국다이나믹자산배분’ 상품을 권했다.

시티은행은 고객들에게 대체로 미국 주식 상품을 추천했다. 공격적 성향이 매우 높은 투자자에게는 투자자산의 39%를 미국 및 글로벌 주식에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

반면 역발상으로 불안한 기조를 보이고 있는 브라질 국채 투자를 권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 고창범 차장은 고수익 상품으로 ‘분할매수 브라질 국채신탁’을 꼽았다. 그는 “이 상품은 고금리는 제공하는 브라질 국채에 투자하고 환변동성을 완화시키기 위해 분할매수 형태로 운용된다”며 “연 7% 수준의 목표수익 달성 후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되는 장점이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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