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2% 증가한 1조2453억원으로 전망됐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올해 한국가스공사의 실적 개선은 영업이익의 85%를 차지하는 가스도매 사업 이익 개선을 통해 달성 가능하다"며 "올해 가스 도매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1조662억원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LNG 수입가격은 29%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스요금은 7월 공급마진 증가로 25% 인하에 머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원개발 부문은 20.8% 증가한 212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유가, 가스가격 민감도가 낮은 바드라 석유 광구 및 미얀마 가스전은 생산량 증대로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주바이르 석유광구 영업이익은 용수 부족으로 생산량 증대가 어려워 전년 대비 3.2% 감소한 1300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