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넥슨은 12일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729억3000만엔(한화 약 1조6391억원), 영업이익 455억900만엔(한화 약 4314억원), 순이익 293억1600만엔(한화 약 27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 3%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429억3200만엔(한화 약 4069억원), 영업손실은 7억4800만엔(한화 약 71억원), 순손실 44억9800만엔(한화 4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으며 영업손실과 순손실 역시 전년동기대비 소폭 개선됐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2014년 한국 지역에서는 PC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52% 성장했고, 중국 지역에서는 던전앤파이터의 신규 콘텐츠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북미 지역에서도 하반기 긍정적인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15년에도 역대 최대 규모의 라인업을 선보이며 우수한 성과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