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다음카카오가 카카오 중심의 공격적인 모바일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중심의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카카오사업부의 성장 스토리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광고 플랫폼 매출의 경우 카카오스토리 광고와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아담을 통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4분기 실적을 플랫폼 별로 보면 커머스 부문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며 "커머스 부문 매출액은 1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성장이 계절적인 성수기의 영향과 함께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군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또한 그는 카카오의 신규사업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 연구원은 "신규 사업으로 카카오택시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1분기내 시작할 예정이며, 새로운 모바일 검색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며 "중국 내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위해 설립한 다음카카오차이나를 통해 상반기 중 첫 퍼블리싱 게임도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