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집권 여당 대표가 봉하마을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무성 대표는 14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헌화 분향하고 묵념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김태호 최고위원, 이군현 사무총장, 김학용 대표비서실장, 박대출 대변인, 하태경 박민식 의원, 김해지역 도의원·시의원 등이 함께 했다.

김 대표는 방명록에 “망국병인 지역주위와 권위주의 타파를 위해 온몸을 던지셨던 서민대통령께 경의를 표합니다. 참 멋있는 인생이셨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김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이었지만 권 여사의 일정상의 이유로 두 사람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