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상하이종합지수 3222.36(+18.54, +0.58%)
선전성분지수 11595.25(+152.20, +1.33%)

춘제(春節, 음력설) 연휴(18일~24일)를 이틀 앞둔 16일 중국 A 증시는 지난주에 이어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국 최대 전통 명절인 춘제 연휴에 앞서 명절 자금 방출의 일환으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12일 1600억 위안 규모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1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58% 오른 3222.36포인트를 기록했고, 선전성분지수는 1.33% 오른 11595.25포인트로 거래 마감했다.

약보합세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그러나 오후장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연출하며 장중 한때 3228.28포인트까지 올랐으나 이후 약보합세로 돌아서면서 소폭 밀려났다.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분야는 교육 미디어로 5.62% 급등했고, 컴퓨터와 통신, 전자정보도 3% 이상 오르며 상하이종합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석유와 증권사, 은행 섹터가 약세를 보였으나 낙폭은 1% 미만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