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46.91(+24.54, +0.76%)
선전성분지수 11718.56(+123.31, +1.06%)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춘제(春節, 음력설)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17일 중국 A증시는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별한 호재가 없음에도 춘제 이후 A주가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고 중국 정부가 춘제 이후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마감가인 3222.26포인트보다 소폭 오른 3230.88 포인트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였으며 오후 한 때 3230포인트까지 밀려났으나 장 마감 전 반등하며 낙폭을 좁혔다.
신탁과 전기기기 업종이 각각 5.34%, 3.44% 상승하며 상하이종합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최대 낙폭 1·2를 기록한 양조(식품)과 군수업종의 하락률도 1% 미만에 그쳤다.
최고 상승률 1-10위까지 종목 모두 10%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