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KTB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결제시장 진출에 따른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KTB투자증권 최찬석 연구위원은 “삼성전자가 루프페이를 인수해 결제시장에 뛰어들었다”며 “하지만 국내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인수한 루프페이는 스마트폰에 장착하는 하드웨어로서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결제시장 진출에 따라 카카오페이, 라인페이 등 온라인 간편결제 사업자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며 “하지만 이들은 압도적인 트래픽 보유, 가맹점을 보유한 결제대행업체(PG)와의 제휴 및 인수로 삼성전자, 애플 등의 기업과 경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