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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CEO 내부승계 위주 지배구조 개선안 긍정적"

기사등록 : 2015-02-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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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희준 기자] NH투자증권은 KB금융지주가 최근 마련한 CEO 내부승계 위주의 새로운 지배구조개선안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진석 애널리스트는 25일 보고서를 통해 "CEO 내부승계 위주의 지배구조개선안이 확정될 경우 경영의 영속성과 내실경영에 유리할 것이며 지배구조 관련 할인요인이 소멸된다는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KB금융지주는 출범한 2008년 9월 이후 6년 4개월동안 5명의 CEO를 배출했다"며  현 윤종규 회장의 재임기간을 제외 하더라도 CEO 평균 재임기간이 1년 7개월에 불과한 점은 과거 KB금융의 지배구조 불안정성과 경영의 영속성 부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지배구조개선안의 핵심은 CEO승계시 먼저 현직 CEO의 연임 여부를 결정한 뒤 연임이 아닌 경우 내부 인사로 구성된 경영관리위원회(경관위) 구성원을 유력한 1차 후보군에 포함시키고 경관위 경험이 차기 CEO 평가에 유리하도록 하여 승계 절차를 밟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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