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추연숙 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사장)가 유럽 시장에서 새롭게 출시한 세탁기 '액티브워시'가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윤 사장은 25일 삼성 수요 사장단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유럽포럼에서 액티브워시 등의 신제품에 대한 반응이 아주 좋았다"며 밝은 표정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유럽 포럼'을 시작으로 대륙별 전략제품 소개 행사인 삼성포럼을 열며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 최고경영진도 행사에 직접 참여해 자사 신제품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 행사를 통해 모나코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 터키 안탈리아, 홍콩 등 4개 지역에서 8개 포럼을 개최해 전세계 약 7000여명의 주요 파트너와 미디어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한편 윤 사장이 이끄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은 올초 세계 가전박람회(CES) 2015에서 찬사를 받은 신개념 세탁기 '액티브워시'에 주력하고 있다. 액티브워시는 개수대와 빨래판이 일체형 형태로 된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 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도입해 애벌빨래를 쉽고 간편하게 하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이달 초 윤 사장은 삼성전자 세탁기 공개 행사에서 "올해 세탁기를 최대 1500만대 팔 계획"이라며 "전자동세탁기 액티브워시는 200만~300만대를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