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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내달 19일 주총…홍만표 前 검사장 영입

기사등록 : 2015-02-2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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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선엽 기자] LG전자가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한다. 홍 변호사는 검사 재직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돈 거래 의혹을 수사한 바 있다.

LG전자는 다음 달 19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신규 사외이사을 선임 건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정기 주총에서 LG전자는 홍만표 법무법인 에이치앤파트너스 대표 변호사와 최준근 JB금융지주 사외이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홍만표 변호사는 사시 27회(사법연수원 17기)로 법조계에 입문한 인물이다. 대검 중수부 검찰연구관, 대검 중수2과장,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대검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 등으로 재직한 후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검사 생활을 마쳤다.

최 사외이사 내정자는 지난 1975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뒤 삼성전자와 미국 HP의 합작사인 삼성HP 고객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1995년부터 15년간 한국HP 사장을 맡은 바 있다. 이어 2012년부터 JB금융지주의 사외이사를 맡아왔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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