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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나스닥, 지금 사도 되는 종목은?

기사등록 : 2015-02-2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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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뜨거운 헬스케어 섹터, 저평가 10개 종목

이 기사는 지난 26일 오전 5시11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인 안다(ANDA)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나스닥 지수가 5000선을 넘는 것은 물론이고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전망이 꼬리를 물면서 월가 투자자들 사이에 유망주 추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나스닥 지수의 20일 이동평균선은 5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볼 때 상승 에너지가 강하게 뒷받침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켰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변동성을 감안하더라도 나스닥 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과 중장기 수익률을 겨냥, 매입에 나서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을 내놓고 있다.

[출처:CNN머니]
연초 이후 나스닥 지수의 강세를 이끌어낸 것은 단연 헬스케어 섹터다. 헬스케어는 올들어 6%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 나스닥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업종 가운데 선두를 차지했다.

기술주 섹터 역시 같은 기간 4.4%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나스닥 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는 우선 헬스케어 섹터 가운데 저평가 매력이 가장 높은 10개 종목에 관심을 둘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AMAG 제약(AMAG)의 12개월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률(PER)이 5.9배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록웰 메디컬(RMTI)이 6.0배로 뒤를 이었고, 수퍼너스 제약(SUPN)과 바스큘러 바이오제닉스(VBLT), 그리고 플라멜 테크놀로지(FLML) 등의 PER이 8배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PDL 바이오파마(PDLI)와 이글 제약(EGRX), 포젠(POZN), 라이프빈티지(LFVN), 에난타 제약(ENTA)의 PER이 10배를 밑돌아 저평가 매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글 제약을 분석하는 월가 투자은행(IB)이 일제히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파이프 제프리는 이글 제약의 12개월 목표 주가를 종전 23달러에서 41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무엇보다 이글 제약의 로열티 수입이 올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업계 애널리스트는 기대하고 있다. 테바 제약사로부터 로열티 수입을 9000만달러 추가로 지급 받는 등 수익성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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