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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중심, 국내 사회책임펀드 투자 늘어날 것"

기사등록 : 2015-02-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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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중장기적으로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국내 사회책임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7일 "국민연금이 사회책임투자펀드의 벤치마크를 새롭게 개발하고 있다"며 "대형주 위주로 구성된 SRI 지수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여 왔다"고 말했다.

반면 해외에서는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사회책임투자지수의 성과가 두각을 드러냈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미국 연기금인 캘퍼스(CalPERS)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의 여지가 큰 기업들로 구성된 포커스리스트를 발표해왔으며 이 기업들은 기업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통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며 "노르웨이 국부펀드 GPFG는 어린이 인권, 물보호, 기후환경 변화 등 사회책임투자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국민연금 등 우리나라의 기관투자자들은 펀드 규모가 커지면서 사회책임펀드의 투자가 늘어나고  해당기업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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