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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총리, 넥센타이어 창녕 공장 방문

기사등록 : 2015-02-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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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주오 기자] 넥센타이어는 27일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가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2월 체코대사 관저에서 MOU를 체결했으며, 이어 6월 강병중 회장이 직접 체코에 방문해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를 위한 신공장 건설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체코 자테츠 지역 약 65만㎡(20만평)부지에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진행되는 이번 신공장 건설은 세계 타이어 최대 소비시장 중 한 곳인 유럽 시장의 공략을 강화하고자 하는 넥센타이어의 의지다.
 
체코 신공장은 창녕공장의 건설 및 운영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층 더 발전된 공장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투자 승인 및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올해 말부터 건설에 들어가 2018년 첫 가동에 들어간다. 이후 시장상황을 고려한 단계적 증설을 통해 연간 생산 1200만개 이상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체코 신공장을 통해 유럽시장의 수요증가에 따른 판매 확대를 꾀하고, 현재 공급중인 폭스바겐, 피아트, 스코다, 세아트 등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로의 공급을 더욱 활성화 할 예정이다.
 
소보트카 총리는 "이번 넥센타이어의 창녕공장 투어를 통해 넥센타이어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눈으로 실감할 수 있었다"며 "자테츠 지역에 신설되는 공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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