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그린 에메랄드 컬러 |
경쟁사의 아이폰6보다 우월하다는 평가도 상당했다. 특히 갤럭시S6 엣지의 양면 엣지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주는 모습이다.
하지만 역대 최고 사양을 갖춘 만큼 벌써부터 높은 가격대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감지된다. 또 일부 네티즌은 일체형 배터리와 카툭튀(후면 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것)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2일 삼성전자의 갤럭시S6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디자인과 성능에 대한 평가가 쏟아졌다.
4가지 컬러로 출시되는 이번 모델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디자인은 확실히 잘 뽑았다", "화이트가 이쁘다", "엣지 그린 에메랄드가 매력적", "갤럭시S5가 이랬으면 샀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메탈과 글래스라는 서로 상반된 성격의 두 소재를 마치 하나의 소재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해,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을 추구했다.
나노 크기의 코팅을 수 차례 입히는 가공 기법을 통해 S6만의 새로운 컬러를 구현해 진주, 사파이어, 골드, 토파즈, 에메랄드 등 마치 보석과 같은 오묘하고 깊이감 있는 색상을 보여준다.
특히 양면 엣지를 택한 갤럭시S6 엣지에 대해서는 다른 후발업체들이 따라오기 힘든 디자인이라며 높은 점수를 줬다. 갤럭시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곡면 특유의 독특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으며 자연스런 입체감과 몰입감을 선사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케이스에 끼우면 어떨지 모르겠다", "얼마나 비쌀지 벌써부터 걱정", "카툭튀가 유독 심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갤럭시S6가 일체형 배터리로 출시되는 점에 대해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감지된다. 기존의 탈착형 대신 일체형을 선택한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에 무선충전 기술을 탑재해 손쉽고 간편한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S5 대비 1.5배 빠른 유선 충전 속도를 제공하며 소모 전력을 최적화하여 10분 충전으로 약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10분 충전으로 정말 4시간 갈까", "왜 일체형을 택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