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제일기획의 실적이 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하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일 제일기획에 대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6931억원,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2015년은 TV광고의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되는 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해외는 아이리스의 인수 효과가 기대된다”며 “1분기 해외 영업총이익은 1480억원으로 전체 영업총이익 내 해외 비중ㅇ; 73.5%까지 증가해 글로벌 광고대행사로서의 행보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광고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TV광고는 전년 대비 8.0% 감소한 1조7400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TV광고는 3.4% 성장으로 반등하리라는 것

홍 애널리스트는 “2015년 삼성전자와 통신 3사의 총 광고비도 6~7%의 증가가 기대된다”며 “플래그쉽 모델인 갤럭시S6의 판매 증가를 위해서는 결국 삼성전자의 광고비 증가가 필수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제일기획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