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지난달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이 건설사 주택부문 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2월 주택가격은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양호한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건설사 착공전 PF 사업성 개선과 함께 건설사 주택부문 이익이 늘어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월 아파트 매매가격(y-y)은 전국 2.5%, 서울 1.2%, 수도권 2.5%, 비수도권 2.3% 상승. 서울과 수도권은 2010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 서울 강남아파트 중심 선도 50지수는 5.0% 상승해 수도권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는 게 강 애널리스트의 평가다.
용인, 김포, 광주, 오산, 평택, 천안 등의 미분양 주택도 점차 분양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주택가격 상승으로 건설사들이 올해 예정대로 분양사업을 진행할 전망"이라며 "성과도 양호할 것으로 보여 건설업종과 골조용 건자재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