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스페인) 뉴스핌=김기락 기자]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5’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갤럭시S6 기능에 감탄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IM부문장)은 장 사장을 직접 맞이하며 갤럭시S6의 디자인에서부터 삼성페이, 무선충전, 더 밝아진 카메라 등 혁신적인 기능을 하나씩 설명했다.

장 사장은 이 자리에서 “어제 갤럭시S6 언팩을 인터넷 중계로 봤는데 굉장히 좋았다”며 “삼성의 혁신을 통해 의미있는 키워드를 하나 얻어가려고 왔다”고 말했다.

30분간 전시장을 둘러보며 장 사장은 갤럭시S6가 무선충전, 삼성페이 등 혁신적인 기능을 모두 담았으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을 구축한 것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그는 “무선충전 등을 위해 안에 보조기구를 넣으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역시 삼성의 기술은 놀랍고 이번 제품에 모두 집결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신 사장은 “메탈, 엣지 디자인은 굉장히 정밀하고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로 수율을 높이기가 매우 어렵지만 수율을 계속 빠르게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전일 삼성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4월 10일 판매될 예정이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신종균 사장과 B2B 등에 대해 논의 후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