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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낙후된 은평공영차고지 발전 로드맵 그린다

기사등록 : 2015-03-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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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승현 기자] 낙후된 서울 은평공영차고지 일대에 미래 발전을 위한 로드맵이 그려진다. 인접한 상암·고양·수색지구가 이미 개발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 지역에 대한 개발 압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서울시는 ‘은평공영차고지 일대 종합관리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한다고 밝혔다. 약 15만㎡ 규모의 은평공영차고지(수색동 293번지) 일대에 대한 장기 발전 계획이다.

대상 지역는 ▴은평 공영차고지(6만4000㎡) ▴폐기물 처리시설(4800㎡) ▴노후 주택지구 등이다.

관리계획에는 ▴현황조사‧지역특성 분석 ▴공영차고지‧폐기물처리시설 등 활용방안 검토 ▴장기 발전방향 구상 ▴종합관리계획 수립 ▴개발제한구역 순기능 유지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등의 내용이 담긴다.

시는 개발 중인 상암·향동·수색·증산 등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맞춤형 종합관리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또한 이 일대는 서울 경계 확장을 방지하기 위해 전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러하 순기능이 유지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3월내로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진행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자치구를 포함하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민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은평공영차고지 일대는 주변이 이미 개발돼 개발압력이 높아 계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며 “주민 요구와 공공성을 조화롭게 반영해 지역단위 종합관리계획의 선도적인 모델이 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평 공영차고지 주변 지도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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