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미국 제약사 애브비가 파머사이클릭스를 인수한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각) 애브비가 210억달러(약 23조원)에 파머사이클릭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애브비는 파머사이클릭스의 주식에 대해 주당 261.25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이는 지난 4일 파머사이클릭스 주식 종가보다 39% 높은 수준이다.
앞서 파머사이클릭스는 존슨앤존슨과 주당 250달러로 인수 계약 타결 직전까지 갔지만 막판에 애브비가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서 파머사이클릭스의 새 주인이 됐다.
파머사이클릭스의 지난해 순이익은 8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혈액암 치료제 승인을 받은 백혈병 치료제 임브루비카의 매출은 지난해 4억9200만에서 2018년 35억6000만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