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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번주 23개 기업 신주발행, 조달자금 총 215억 위안

기사등록 : 2015-03-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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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윤선 기자]이번주(9일~13일) 중국 A증시에 23개 기업의 신주발행이 예정되어 있다.

텐센트재경(騰訊財經) 등 중국 매체는 10~13일 23개 기업의 신주발행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들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이 총 215억 위안(약 3조8000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 중 란쓰커지(藍思科技 300433)는 10일에 IPO가 예정되어 있고, 둥팡증권(東方證券 600958) 등 10개 기업은 11일, 북부만관광(北部灣旅遊 603869) 등 11개 기업은 12일, 저장딩리(浙江鼎力 300431)가 13일 신주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주 IPO시장의 포문을 여는 주인공은 '란쓰커지'로, 이 업체는 애플에 핸드폰 커버유리를 공급하고 있다.

A증시에서 '애플 테마주'로 주목받는 란쓰커지는 영업수입이 100억 위안(약 1조7700억원)을 초과, 순이익은 11억 위안(약 194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차스닥 상장 종목 중 순이익이 가장 높았던 화이브라더스(華誼兄弟 300027) 순이익이 9억 위안(약 1590억원)에 못 미치는 점을 볼 때, 일각에서는 란쓰커지가 상장 후 차스닥 시장 순이익 1등주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밖에 둥팡증권은 이번 발행되는 신주 가운데, 자금 조달 규모가 가장 큰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둥팡증권은 이번 IPO를 통해 100억 위안에 달하는 자금을 모집한다. 이는 이번주 상장 예정인 23개 기업의 총 자금조달 액수 중 절반에 가까운 금액이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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