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달러/엔 장중 122엔 돌파, 2007년 이후 처음

기사등록 : 2015-03-10 14:29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다음주 FOMC까지 달러 매수 수요 지속될 것"

[뉴스핌=김민정 기자] 달러/엔 환율이 7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장중 122엔대를 넘어섰다.

[출처 : 블룸버그통신]
9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장중 122.04엔까지 오르며 엔화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이 122엔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7년 7월 20일(장중 고점 122.44엔) 이후 처음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0.47% 오른 121.71엔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1년 반 만에 최고치인 98.196까지 올랐다.

주니치 이시카와 IG증권 애널리스트는 “통화정책 다변화와 유로 약세가 달러화를 지지하고 있고 위험자산 선호 강화와 주식의 강세는 추가 상승을 이끌 수 있다”며 “미국 주식시장 방향에 따라 122엔 위에서 발판을 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스케 수즈키 소시에테제너럴 디렉터는 “’인내심’ 문구를 삭제할 수도 있는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달러화에 대한 투기적 매수 수요가 달러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