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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헌 LIG손보 사장 “인위적 구조조정 없다”

기사등록 : 2015-03-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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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LIG인재니움수원 연수원에서 열린 `2015년 경영포상 시상식`에서 격려사에 나선 김병헌 LIG손보 사장>
[뉴스핌=전선형 기자]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이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병헌 LIG손보 사장은 11일 열린 '2015년 경영포상 시상식'에서 "대폭적인 인력감축이나 구조조정보다는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궁극적으로 보험과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이는 최근 KB금융으로 인수가 결정된 이후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인력 구조조정 소식을 불식시키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김 사장은 "LIG손보는 앞으로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하기 보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쌓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LIG손보의 지난 1월 순이익은 205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늘었다. 2월 순익도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에 힘입어 목표치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병헌 사장은 "올해 굿스타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며 "지금 우리 구성원들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은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조직과 동료에 대한 믿음"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2015 사내 경영포상에서는 102개 조직을 비롯해 개인포상 54명, 특별포상 12명으로 총 16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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