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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 일광그룹 회장 체포…클라라 문자공방·레이디스 코드 비보 새삼 관심

기사등록 : 2015-03-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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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이 11일 오전 공군 전자전 훈련장미 도입사업에서 납품 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정부 예산 수백억원을 더 타내 리베이트 등으로 쓴 혐의로 구속됐다.  [사진=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이규태 무기중개업체 일광그룹 회장이 11일 오전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ST) 도입사업에서 납품 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정부 예산 수백억원을 더 타내 리베이트 등으로 쓴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에 관심이 쏠렸다.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은 최근 연예인 클라라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로 논란을 빚었다. 또 그는 현재 엔터테인먼트사 폴라리스를 일광그룹의 자회사로 갖고 있다. 소속 연예인으로는 가수 김범수, 아이비, 럼블피쉬, 레이디스 코드, 배우 김세아, 김선경, 선우재덕, 양동근, 오윤아, 정준, 정호빈 등이 있다.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은 경찰 간부 출신으로 1985년 일광그룹의 모체인 일광공영을 창업했다. 현재는 일광 공영과 학교법인 일광학원, 일광복지재단, 폴라리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당시 일광공영은 2000년대 초 러시아제 대전차유도미사일 공기부양정 등을 도입하는 '불곰 사업'을 중개하며 급성장했다. 당시 이 회장은 업계에서 '불검의 이규태'로 불리며 폭넓은 군 인맥을 쌓았다. 하지만 중개수수료로 받은 80억원을 교회 기부금 형태로 세탁해 비자금을 마련한 사실이 드러나 구속 기소됐다.

또 이규태 회장은 원로배우 신영균 대종상영화제 명예이사장의 권유로 2013년부터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같은 해 9월부터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부 경영학전공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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