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특징주] 은행주, 금리인하에 불확실성 해소로↑

기사등록 : 2015-03-12 10:5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백현지 기자] 은행주들이 기준금리 전격 인하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전망에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12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KB금융은 전날대비 3.82% 오른 3만805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세는 노무라, 제이피모간 등 외국계 창구로도 유입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3.21%, 신한지주도 2.19%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 금리를 종전 2%에서 1.75%로 전격 인하했다. 이에 사상최초로 기준금리가 1%대로 진입했다.

통상 은행주들은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예대마진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돼 금리인하 피해주로 분류된다.

하지만 연초이후 기준금리 인하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돼 오히려 바닥다지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유상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는 순이자마진(NIM)의 추가적 하락과 순이익의 감소를 동반하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은행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금 은행주는 PBR 밴드 하단에 있기 때문에 트레이딩 기회"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