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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플러스' 중국 경제세상 바꾼다 <그래픽중국경제>

기사등록 : 2015-03-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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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차이나르네상스 겨냥한 국가경제방략

[뉴스핌=조윤선 기자] 2015년 양회 정부업무보고에서 중국 정부가 '인터넷 플러스(+)'라는 행동계획을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인터넷 플러스란 모바일인터넷과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을 전통 제조업과 융합해 산업 구조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전략이다.

현재 중국의 인터넷 및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고 보급률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중국 네티즌 규모는 6억4900만명으로 인터넷 보급률이 47.9%에 이른다. 모바일네티즌 수는 5억5700만명, 모바일인터넷 보급률은 85.8%에 달한다.

2014년 중국 인터넷 매출 규모는 8706억 위안(약 157조3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에는 이 수치가 1조1620억 위안(약 210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최근 인터넷과 결합한 신종 업태가 잇따라 출현하고 있다. 인터넷 금융, 온라인 교육, 스마트 설비 등이 이에 해당된다.

그 중에서 핀테크를 포함한 인터넷 금융이 급성장하고 있는데, 지난해 중국의 제3자 인터넷 지불결제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50.3% 급증한 8조767억 위안(약 1459조원)에 달했다.

인터넷과 자동차 분야가 융합된 신종 업태 중 하나인 콜택시 앱도 성업 중이다. 콜택시 앱 등록 이용자수가 2014년 3000만명, 2015년에는 4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온라인 교육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리서치전문기관 아이리서치(i-research)에 따르면, 2014년 중국 온라인 교육 시장 규모는 99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8.9% 확대됐다. 온라인 교육 이용자 수는 2014년 7796만명으로, 2013년 보다 16% 증가했다. 2013년 온라인 교육 이용자 수는 6720만명이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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