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한미약품은 주주 미래에셋이 지난 13일 열린 자사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3호의안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보유한 38만1446주(3.9%) 중 29만1831주를 반대 의결권으로 행사했으며 미래에셋펀드서비스가 3만1376주(0.32%)를 행사했다.
미래에셋 측은 "감사위원회의 사외이사 비중 축소로 인한 독립성 저해가 우려돼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주주총회에서 우종수 한미약품 생산담당 부사장을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