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셀트리온이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업체로 올라섰다.
부동의 1위를 기록하던 다음카카오는 간발의 차로 2위를 기록 중이다.
16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95%(1300원) 상승한 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7조 429억 5100만원 수준이다.
같은 시각 다음카카오는 1.25% 내린 11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시총 7조 298억 500만원이며 1위와 약 230억원 가량 차이가 난다.
레미케이드 특허권 재심사가 기각되면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미국 시장에 조기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올 들어 주가가 급등했다.
반면 카카오와 합병 이슈로 급등했던 다음카카오 주가가 알리바바·바이두 등 중국 IT업체들의 MSCI 신흥지수에 편입 소식과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인해 급락하면서 순위가 바뀌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