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브렌트 캘리니코스 우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임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캘리니코스의 사임을 발표했다. 캘리니코스는 여전히 우버의 자문가로 머물 예정이며 아직 후임은 발표되지 않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우버 본사.[출처:AP/뉴시스] |
칼라닉 CEO는 이메일에서 "거의 2년 전에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훌륭한 재무전문가를 영입했다"며 "브렌트는 우버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뤘으며 그는 이제 그의 아내와 딸을 앞좌석에 태우고 다음 여정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캘리니코스는 지난 2013년 구글을 떠나 우버로 이직했다. 그는 우버가 50억달러 이상의 자기자본을 조달하는 것을 도왔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