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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캉스푸와 손잡고 中 음료시장 공략 강화

기사등록 : 2015-03-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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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기자] 스타벅스가 중국 음료 시장 공략을 위해 중화권 식음료 대기업 캉스푸(康師傅, 강사부,00322.HK)와 손을 잡았다고 중국 텐센트재경(騰訊財經)이 20일 보도했다.

스타벅스와 캉스푸홀딩스는 19일 협력을 체결하고, 스타벅스는 음료의 연구개발, 브랜드 구축을 캉스푸는 스타벅스 음료의 중국 생산과 판매를 전담하기로 했다.

중국은 미국을 이은 2대 시장으로 스타벅스는 이미 중국 90개 도시에 1500여 개의 커피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의 음료는 현재 스타벅스 커피전문점 외에도 중국 6000여개 수퍼와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캉스푸는 홍콩 상장사로 이미 펩시콜라와도 협력을 체결, 펩시콜라가 중국에서 판매하는 음료수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 음료 시장에서 캉스푸 제품의 점유율이 가장 높다.

스타벅스는 올해 중국 시장에 신제품을 출시하고, 캉스푸는 스타벅스의 음료를 중국 전역에 판매할 예정이다.

캉스푸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인스턴트커피와 기능성 음료 시장 규모는 60억 달러(약 6조 7350억 원) 규모이고, 앞으로 3년 연간 20%의 성장이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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