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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주주총회] 네이버, 이해진 의장ㆍ이종우 이사 재선임…신사업 추진 '본격화'

기사등록 : 2015-03-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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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수호 기자] 네이버는 2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제1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주총은 주요투자자, 김상헌 네이버 대표 등이 참석해 지난해 매출 1조6372억원과 영업익 7119억원등 주요 경영성과 보고와 함께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이 승인됐다.

임기가 만료됐던 이해진 이사회 의장과 이종우 이사의 재선임도 이뤄졌다.

네이버는 10여분간 진행된 이날 주총을 통해 광고대행업, 위치정보 및 위치기반서비스업, 음악 영상 관련 저작권 관리,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 등 신규사업을 추가했다.

올해 6월 출시 예정인 네이버페이의 확대를 위한 기반 작업의 일환이다. 이미 지난 19일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쉽게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무료 예약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상반기 출시 작업에 전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이날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향후 파트너들과 효과적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모바일 시장에서 무한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꾸준히 노력하고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사의 보수총액 150억원을 승인하고 이종우 이사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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