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기획재정부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핫라인 기업인과의 쌍방향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토론방(경제부총리 핫라인 카페)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번 '핫라인 카페' 개설은 기존의 휴대폰과 이메일을 통한 건의 청취 위주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정책현안에 대한 쌍방향 토론을 통해 기업인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월 21일 ‘최경환 부총리와 핫라인 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인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 이형석 기자 |
경제부총리 핫라인 카페의 첫 번째 토론 주제는 '한·중 FTA의 활용 극대화 방안'으로 정해졌다. 이번 토론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추후 대책 마련 시 활용할 계획이다.
또 향후 정기적인 토론주제 게시 등을 통해 온라인 토론방을 활성화시키고 기업인들의 의견 수렴 결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카페는 허심탄회한 의견개진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비공개로 운영된다.
한편 최 부총리는 정부-경제계간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2014년 9월 4일 대·중견·중소기업 80명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핫라인(전용 휴대폰 및 이메일)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그동안 최 부총리는 2차례의 간담회를 열어 핫라인 기업인들과 만나 경제정책방향 공유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고 총 36건의 애로 및 정책건의를 접수해 22개를 수용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