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세계 최초의 성인 유치원이 미국 뉴욕에 문을 열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출처: 매스터마인드 홈페이지] |
현재 6명의 학생이 등록해 간식 시간, 낮잠 시간, 발표 시간 등 유치원이 만든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잠옷 차림으로 밤새 노는 파자마 파티도 했다.
등록비는 5주 코스 프로그램 기준으로 333달러(약 36만6300원)에서 999달러(109만8900원)까지다. 성인들이 이 유치원에 등록한 이유는 각자 다양하다.
체중 감량 코치인 제나 라 플람므는 "진지한 일상생활에서 여유를 갖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웹사이트 개발업자인 스티븐 추는 "창의성을 살려 기업가 정신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유치원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성인유치원 운영자인 미셸 조니 라피도스는 "자신의 인생에서 놀이와 모험, 즐거움을 찾으려는 성인들을 위한 유치원"이라고 소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