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대표이사 민정기)이 중국 본토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신한BNPP중국본토중소형주RQFII증권자투자신탁제1호(H)[주식]'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 최초로 취득한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RQFII)쿼터를 통해 출시한 상품으로 연초이후 강세를 보이는 중국본토 중소형주, 특히 CSI500 지수에 편입된 유망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한다.
<사진=신한BNPP운용> |
CSI500은 시가총액 상위 800종목으로 구성된 CSI800지수 중 CSI300에 해당하는 상위 300종목을 제외한 500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중국본토 중소형주가 중국 정부의 신경제 정책과 선강퉁, MSCI지수 편입 등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게 신한BNPP운용의 설명이다.
특히 친환경, 서부 발전 프로젝트 등은 중소형주 투자에 있어 좋은 투자테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BNPP운용 관계자는 "중국 본토증시가 본격적인 상승을 시작한 시점에서 중소형주 투자는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기에 좋은 투자수단이 것"이라며 "기존의 QFII 펀드가 환매 대금 수취 기간이 2주일이나 걸렸던데 비해 1주일로 환매 기간이 짧아져서 자금운용이 편리한데다 현재 비과세 적용으로 과세이슈에서 자유로운 펀드"라고 말했다.
펀드는 중국 현지운용사 HFT인베스트먼트의 자문을 받아 운용한다.
가입은 유안타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서 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