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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상장폐지·법정관리 수순

기사등록 : 2015-03-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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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탁윤 기자]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경남기업이 채권단의 추가자금 지원을 받지 못해 상장폐지와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됐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기업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전날(26일) 자정까지 채권단으로부터 경남기업에 대한 추가자금 지원 여부를 서면으로 받은 결과, 관련 안건을 부결했다.

추가자금 지원을 위한 가결 요건인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채권단의 추가자금 지원이 무산됨에 따라 경남기업은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를 면치 못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경남기업은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인 오는 3월31일까지 완전자본잠식 사유 해소사실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된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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