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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조직개편…부사장 3명 물러나

기사등록 : 2015-03-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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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에라 정경환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조직개편에 따라 부사장 3명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27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최근 사내 조직을 팀 단위로 조정하는 등의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박동혁 부사장(장보고사업단장), 고영렬 부사장(사업총괄), 이철상 부사장(인사지원실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장보고사업단은 팀 체제로 격하되면서 특수선사업본부에 흡수됐다. 사업총괄은 선박사업본부와 해양사업본부로 분리되면서 자리가 사라졌고, 인사지원실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들 부사장직의 후임은 이미 내정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3명의 부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정확한 거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른 보직을 맡을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내달 1일 최종 조직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정경환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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