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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시벡스트로 글로벌 판매 확대 기대..목표가 ↑

기사등록 : 2015-03-3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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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부국증권은 30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해외부문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주용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아에스티의 올해 수출이 전년대비 약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동아에스티가 라이선스아웃한 수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판매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시벡스트로는 지난해 6월 품목승인을 받았으며 미국내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미국 파트너사인 큐비스트는 자체 항생제 큐비신으로 연간 1조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 머크는 항생제 사업부 강화를 위해 큐비스트를 인수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머크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강한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벡스트로의 시장침투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무엇보다 지난 27일 시벡스트로의 유럽판매 허가를 승인 받았기 때문에 글로벌 판매확대에 따른 로열티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7월 스티렌 약가인하가 예정되어 있지만 스티렌 개량신약을 통해 내수시장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벡스트로 유럽판매 허가 및 로열티 수익 증가, 박카스 캄보디아 수출지속 및 주변지역으로의 확대, 결핵치료제 수주 재개 등 지난해 부진했던 영업환경을 극복하고 실적 개선의 여지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동사 해외부문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 수출에 가장 크게 기여했던 품
목은 박카스로 캄보디아향 수출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그 외의 동남아 및 아프리카 지역
까지 유통채널을 넓혀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브라질, 남아공, 인도, 일본 등의 지역
으로 원료 및 완제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등의 수출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
적이다. 아울러 지난해 에볼라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WHO 결핵치료제 입찰도
재개되면서 싸이크로세린(원료), 크로세린(완제) 등 결핵 제품군의 수출도 확대될 것으로보인다. 지난해 1월 동사는 WHO 결핵치료제 입찰에서 인도지역 1순위 공급자 및 글로벌 2순위 공급자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동사의 수출은 전년대비 약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에스티가 라이센스아웃한 수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판매확대가 기대된다. 시벡스트로는 지난해 6월 품목승인을 받았으며 미국내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동사의미국 파트너사인 큐비스트는 자체 항생제 큐비신으로 연간 1조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 머크는 항생제 사업부 강화를 위해 큐비스트를 인수했다. 머크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강한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벡스트로의 시장침투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무엇보다 지난 3월27일 시벡스트로의 유럽판매 허가를 승인 받았기 때문에 글로벌 판매확대에 따른 로열티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

당사는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시벡스트로의 영업가치를 반영해 목표주
가를 140,000원으로 상향한다. 올해 7월 스티렌 약가인하가 예정되어 있지만 스티렌 개
량신약을 통해 내수시장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벡스트로 유럽판매 허가 및
로열티 수익 증가, 박카스 캄보디아 수출지속 및 주변지역으로의 확대, 결핵치료제 수주
재개 등 지난해 부진했던 영업환경을 극복하고 실적 개선의 여지가 충분할 것으로 판단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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