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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값 2주 연속 하락…ℓ당 1511원

기사등록 : 2015-03-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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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경환 기자]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내리며 ℓ당 1511.0원을 기록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주유소 기준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7원 하락한 ℓ당 평균 1511.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8일(1516.5원) 이후 12일 연속 내림세다. 앞서 지난주 주유소 기준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3원 떨어지며 7주 만에 하락한 바 있다.

경유는 지난주 3.5원 내린 데 이어, 이날까지 3.8원 더 떨어지며 현재 ℓ당 1325.8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현재 휘발유 최저가는 인천 서구 와이케이주유소로 ℓ당 1377원이다. 이를 비롯해 휘발유 1300원 대 주유소는 경북 봉화군 옥방주유소, 경남 합천군 동일주유소, 경남 거창군 거창소만주유소 등 총 네 곳이다. 최고가는 제주 제주시 인양주유소로 ℓ당 2100원이다.

경유의 경우에는 전남 나주시 푸른주유소가 가장 쌌다. ℓ당 1199원으로 유일하게 1200원이 안 되는 가격에 경유를 판매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뉴서울(강남)주유소는 ℓ당 1950원으로 가장 비쌌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지난주 국제유가가 중동 정세 불안정 등으로 상승했다"며 "하지만, 과잉공급 지속 우려 및 미국 원유재고 증가 전망 등의 하락 압박으로 인해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당분간 보합권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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