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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통일 발걸음, 과감하게 내딛을 시점"

기사등록 : 2015-03-3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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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장 초청 만찬 “통일비용이 아닌 분단비용을 따질 때"

▲ 박근혜 대통령 <사진제공=청와대 사진기자단>
[뉴스핌=김선엽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올해는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환경 조성에 더욱 적극 노력해야 할 때”라며 “이제는 통일비용이 아니라 분단비용을 따져야 할 때이고 통일 발걸음을 과감하게 내딛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재외공관장 15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창조경제 성공을 위한 재외공관의 역할이 중요하고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공관 모두가 해외거점 통준위라는 각오로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노력을 펼쳐주기 바란다"며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지역과 세계의 전략적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국익수호를 위한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외교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 재도약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생각으로 경제외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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