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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공급 늘자 수도권 월셋값 소폭 떨어져

기사등록 : 2015-04-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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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지난달 수도권 월세가격이 소폭 내렸다. 전세를 월세로 바꾸는 집주인들이 많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수도권 주택 월세가격은 2월보다 0.1%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8% 떨어졌다.

자료 : 한국감정원
서울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강 이북(-0.1%)지역은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인한 공급이 증가하며 하락했다. 한강 이남(0.0%)지역은 학군 및 재건축 수요로 일부 지역은 상승을 보인 반면 전세의 월세전환으로 공급이 증가했다.
 
경기와 인천은 월세매물은 늘어난 대신 세입자들의 월세 기피현상이 심하지며 각각 전달보다 0.1%씩 내렸다.
 
지방에서는 반전세와 월세 수요가 늘어난 광주와 혁신도시,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많은 울산, 그리고 대학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대전이 각각 0.1%씩 뛰었다.
 
나머지 전국 8개 시·도 기준으로는 전달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작년 같은달 대비로는 1.4% 내렸다.

주택 유형별로는 연립·다세대 주택은 2월보다 0.1% 하락했고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보합세였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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