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자원개발 비리′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검찰 출석

기사등록 : 2015-04-03 10:29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3일 검찰에 출석하고 있다<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이동훈 기자]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은 성완종(사진) 경남기업 회장이 3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검찰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러시아 캄차카 석유탐사,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 사업 명목으로 총 460억원을 융자받았다. 이 중 150억원 정도를 용도 외에 사용한 혐의(특경가법상 사기·횡령 등)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상태였던 경남기업이 정부 융자금과 채권은행 지원금을 받으려고 계열사를 동원해 분식회계를 진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