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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신용계층별 맞춤형 서민금융 중점"

기사등록 : 2015-04-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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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전체회의 업무보고

[뉴스핌=노희준 기자] 임종룡(사진) 금융위원장은 7일 서민금융 지원과 관련, "앞으로는 신용계층별 맞춤형 지원과 이용자 편의성 제고에 중점을 둬 관련 제도를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를 통해 "특히 서민․취약계층의 상황에 맞게 금융부담과 주거비용을 경감하고, 자활지원·긴급 생계대출 확대 등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통합지원기구인 '서민금융진흥원'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휴면예금관리재단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여러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임 위원장은 또, "사모펀드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자본시장이 중심이 되는 모험자본 투자·회수 구조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크라우드펀딩제도 도입과 사모펀드 활성화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모험자본 육성을 위한 정책들을 연중 지속 추진하겠다"며 "상반기 중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회수 시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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