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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공정위 조사, 오해에서 비롯”

기사등록 : 2015-04-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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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필성 기자] 홈플러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대해 “오해에서 비롯된 것 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유통거래과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주말을 빼고 5일째 홈플러스 본사와 매장 등에서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오는 13일까지 예정 돼 있다.

이번 공정위의 조사는 홈플러스가 ‘협력업체에 마진 축소 압력을 행사했다’는 제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2일부터 신선식품의 자체마진을 10~30% 줄여 판매하기로 했는데, 이에 대해 협력사에 마진 축소를 분담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하지만 이는 창립 16주년 할인행사와 신선식품 상시할인이 동시진행되면서 오해를 불렀다는 것이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신선식품 10~30% 상시할인이 자체 마진 축소로 진행되는 것은 지금도 시행되는 중”이라며 “다만 창립 기념 할인이 겹치면서 일부 제품 할인을 협력사와 함께 부담한 것이 오해를 산 것 같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측은 문제가 없는 만큼 조사에 성실하게 응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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