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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안정적 성장 기대…목표가↑"

기사등록 : 2015-04-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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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보람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녹십자에 대해 꾸준한 연구개발(R&D)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 가시화도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녹십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54억원, 163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8.1%, 17.5%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기간 수출로 인한 매출액이 24% 가량 증가할 뿐만 아니라 백신과 혈액제제 부문 매출도 소폭 늘어날 것이라는 게 배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어 "최근 3년간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금액은 2475억원 규모"라며 "미국 임상 3상을 완료한 면역 결핍증 치료제 IVIG-SN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 제품허가 신청이 예상되는 등 성과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연구원은 목표 주가수익배율(PER)을 기존 23.9배에서 상위 제약3사(한미약품, 유한양행, 동아에스티)의 평균 PER인 30.5배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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