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알코아는 1분기 주당 순익이 0.28달러, 매출이 58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알코아 본사의 회사 로고<출처=AP/뉴시스> |
클라우스 칼레인펠트 알코아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 실적은 알코아의 변화가 빠르게,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알코아는 혁신과 다중재료의 부가가치 사업을 넓히고, 항공우주사업과 자동차 부품에 새로운 역량과 재료를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알코아는 티타늄 공급업체인 RTI를 인수해 항공우주사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올해 항공우주사업 매출이 9~10%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알코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오후 5시2분 현재 3.29% 떨어진 13.22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