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6'의 국내 예약판매 물량이 25만대를 넘기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일 정식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S6 엣지의 예약 판매 물량은 지난 6일 기준 25만대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제품의 판매 비중은 5대5로 거의 같고 통신사별로는 각사 시장점유율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예약가입에 일제히 돌입한 지난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한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
업계 관계자는 "허수가 있을 수 있지만 역대 제품과 비교해 초반 흥행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정확한 단말 판매수량 공개는 제조사 권한이어서 알 수 없지만 반응이 뜨거운 것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8일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공시지원금 상한을 기존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늘렸다. 유통점의 자체 지원금까지 더하면 최대 37만9500원까지 지원금이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