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9일 국내 출시를 공식화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차별화된 모바일 솔루션이 탑재돼 더욱 이목을 끈다. 모바일 페이먼트 '삼성페이(Samsung Pay)'와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 등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S6 엣지를 통해 사용자들이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삼성페이' 서비스를 7월부터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페이는 NFC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방식도 지원해 일반 신용카드 결제기에서도 모바일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결제 시 카드 번호 대신 일회성 가상 번호인 토큰 정보를 사용하고 거래 정보를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아 보안도 한층 강화됐다.
갤럭시S6·S6 엣지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와 지문인식 기능을 통해 기업 모바일 시장에도 최상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10일 국내를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20개국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갤럭시S6의 경우 ▲32GB 85만8000원, ▲64GB 92만4000원이다. 갤럭시S6 엣지는 ▲32GB 97만9000원, ▲64GB 105만6000원이다.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공통 색상 외에 갤럭시S6는 블루 토파즈, 갤럭시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 등 각각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