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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희 BC카드 사장 "핀테크 우리가 주도할 것“

기사등록 : 2015-04-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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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보안성 두루 갖춘 서비스 제공

[뉴스핌=전선형 기자] “카드결제 프로세싱 대행 사업자로서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핀테크에 접목시켜 편(便)리하고 안(安)전한, 즉 ‘편안한’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핀테크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서준희 사장이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카드사 핀테크 시장 선두 주자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9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BC카드 기자간담회에서 서준희 BC카드 사장이 2015년 회사의 중점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BC카드>

이어 그는 “카드사로서의 본업과 기본(Basic)에 충실함과 동시에 편안한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변화(Change) 추진에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서 사장은 BC카드가 보유한 간편결제 기술의 핵심 요소를 '결제편의성'과 '보안성' 두 가지로 꼽으며 ▲쇼핑몰 ID 기반 온라인 원클릭 서비스 ▲오프라인에서 한번에 멤버십 포인트의 사용이 가능한 원터치 결제 서비스 ▲생체인증 기술 개발과 휴대폰 인증 접목 등을 통해 최고 수준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겸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BC카드는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 은행인 만디리(Mandiri)은행과 인도네시아 내 신용카드 매입사업 수행을 위한 '신용카드 프로세싱 합작사' 설립 업무제휴(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합작사 설립을 위해 협업 중에 있다.

BC카드는 이번 '신용카드 프로세싱 합작사' 설립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내 다른 국가로의 진출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최근 불거진 연말정산, 카드서비스 제공 오류 등 대한 언급도 있었다.

서 사장은 “카드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불편을 느꼈다면 이건 모두 카드사의 책임”이라며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현재 모든 상품 전산 부분을 전수조사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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