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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View] 정부, '水' 백서 발간…코오롱글로벌·웰크론한텍 등 주목해야

기사등록 : 2015-04-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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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영 교보증권 영업부 지점장>
경주에서는 어제(13일)부터 세계 170여개국의 각료급 인사들이 모여 국제사회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제 7차 세계물포럼 장관급회의'가 개최되고 있다.
 
이 회의를 통해 각국의 대표들은 물 공급-위생과 통합 수자원관리, 생테계 보전, 물-식량-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각국의 공조방안을 이끌어내고자 분주하다.
 
세계는 점차 일상화되는 이상 기후변화로 인해 다양한 피해를 겪고 있다. 

우리는 인도적 차원의 문제이기도 한 아프리카의 심각한 물부족 사태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접하고 있지만 물과 관련된 심각한 재난은 비단 이런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는 4년째 혹독한 가뭄으로 농업 경작 자체가 불가능해 천문학적인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력발전의 의존율이 높은 브라질 또한 가뭄으로 인해 심각한 전력 수급의 문제를 겪고 있다.

이처럼 물은 개인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본적 자원이기도 하고 각국의 경제와 산업의 근간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필수재이기도 하다.

결국 각국이 보유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용하는 솔루션을 지니는 것이 향후 미래성장에 중요한 기본적 조건임을 모두 인식해야 할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 정부는 세계물포럼 4대 중요과정 중 하나인 과학기술과정 내의 5개 주제인 물효율성, 물재생, 자연재난 관리, 지능형 물관리 그리고 물과 생태계에 관한 백서를 발간했다.

정부의 이번 백서발간이 국내 수자원 관련 산업 성장의 큰 모멘텀이 되리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상·하수도 등 물관련 사업의 기술적 강점을 보유하고 이와 관련한 도급공사 수주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는 코오롱글로벌, 폐수처리나 담수설비 등에 필요한 플랜트 설비 전문기업인 웰크론한텍, 수자원 관련 종합엔지니어링 회사인 도화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수자원 관련 기업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임재영 교보증권 영업부 지점장


[뉴스핌 Newsp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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